미국 시장용, 현대기아차 품질 높아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10.25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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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컨슈머리포트서 각각의 순위 한단계 올라

현대기아차가 美 컨슈머리포트의 신뢰도 조사에서 품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잡지 컨슈머리포트의 발표에 따르면 '연간 자동차 신뢰도 조사(2016 Annual Auto Reliability Survey)'에서 전체 29개 브랜드 중 기아차가 5위, 현대차는 7위에 올라 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그랜저(현지명 아제라)와 기아 K5(현지명 옵티마) 등이 각각 대형차 부문과 중형차 부문에서 ‘가장 신뢰할만한(Most Reliable) 차량’으로 선정됐다.

또, 현대차 엑센트, 싼타페, 기아차 K3(현지명 포르테), 쏘울, 쏘렌토 등도 등급별 상위급에 이름을 올렸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미국 내 판매되는 차량들의 신뢰성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9개 브랜드 300여개의 모델, 50만대 이상의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 차량들은 미국 공장서 생산되었거나 미국 시장에 판매되기 위해 만들어진 모델들이다. 때문에 국내 판매되는 모델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현대차는 엔진 수리 관련 이슈 등을 통해 국가별 공장에 따라 품질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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