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크기 자동차? 내년부터 130만원대에 팔려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10.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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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노트북 만큼 작은 사이즈의 자동차라는 상품이 발표됐다.

COCOA Motors는 오는 10월 21일부터 자사가 개발한 WALKCAR를 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 제품은 2017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

WALKCAR의 장점은 휴대성이다. 13인치 사이즈의 노트북 크기로 제작되며 무게가 2.8Kg에 달하기 때문에 한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또한 가방에 넣어 휴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WALKCAR의 최고속도는 16km/h 정도로 자동차와 비교될 수준은 아니지만 최대 60분 정도 주행이 가능한 만큼 출퇴근 거리가 짧은 소비자들이 이용할 만한 수준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한시간에 불과하다.

기기의 조작은 몸의 기울기를 통해 결정한다. 코코아 모터스가 내놓은 프로모션 영상을 참고하면 거친길 및 코너에서도 거침없이 내달리는 모습이 비춰진다.

코코아 모터스는 WALKCAR를 이용할 수 있는 소비자의 몸무게를 40~80Kg로 제한하고 있으며 16~50세 미만의 소비자가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가격은 일본 기준 12만 8천엔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2017년 9월, 일본을 시작으로 전세계 13개국으로 배송이 이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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