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될 BMW 520d 연비, 유럽 기준 25.6km/L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10.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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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가 지난 10월 13일 공개한 차기 5시리즈의 연비가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사진 유출에 따라 조기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새로운 520d 이피션트 다이내믹스는 BMW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도입돼 연비 향상은 물론 CO2 배출까지 줄였다.

엔진은 2.0리터 4기통 직분사 디젤터보가 기본이 되며 최고출력 190마력(4000rpm 기준), 최대토크 40.8Kg.m(1750rpm~)를 발휘하게 된다. 아이들 스톱 기능이 기본 장착 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루게 된다. 또한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최적의 변속 시점까지 지원하는 것도 특징.

이런 기술을 적용받은 bmw 520D는 유럽 복합연비 기준 25.6Km/L의 연비를 보유하며 CO2 배출량도 102g을 기록하게 된다.

최고 출력 및 최대토크는 현재 국내 시판되는 BMW 520d와 다르지 않지만 CO2 배출량 120g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파워트레인의 최적화를 통해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성능을 기존 7.7초에서 0.2초 가량 단축시킨 7.5초에 마크하게 된다.

BMW는 이를 통해 동급 모델 중 가장 뛰어난 경제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BMW코리아는 현재의 모델을 구입하고 1년 가량 운행하다 내년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차량을 교체해 주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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