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16 파리모터쇼 월드 프리미어 3종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9.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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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PEUGEOT, www.epeugeot.co.kr)는 10월 1일 개최되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 ‘푸조 3008’과 ‘푸조 5008’, ‘푸조 3008 DKR’ 모델 3종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되는 푸조 3008과 푸조 5008은 푸조 2008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시키며 향후 브랜드 비전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푸조 3008’은 글로벌 C 세그먼트 SUV 시장에 나갈 푸조의 야심작이다. 새로운 프론트 그릴을 중점으로 역동적인 SUV 모양새로 변화된 푸조 3008은 길이 4,450mm의 콤팩트한 차체지만 휠베이스가 2,675mm로 기존 세대 보다 62mm 길어지고, 뒷좌석 다리 공간은 24mm, 머리 위 공간은 36mm 늘어났다.

트렁크 공간 또한 늘어났다. 기존 모델 보다 90L 늘어난 520L로, 여기에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총 1580L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매직 시트’라고 불리는 뒷자리 시트를 적용해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PSA 그룹의 EMP2 플랫폼을 적용으로 실내 공간이 확대됐지만, 차체중량은 100kg이 감소됐다.

인테리어는 차세대 아이-콕핏 (i-Cockpit®) 시스템을 적용했다. 콤팩트 스티어링 휠, 8인치 터치 스크린, 12.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푸조 5008’은 기존의 MPV 성향에서 SUV로 새롭게 변화한 7인승 SUV 모델로써, 3008과 같이 PSA의 EMP2 플랫폼을 적용했으며 길이는 4,640mm로 기존 모델 보다 11cm 길어졌고, 휠베이스는 2,840mm이다. 또한 적재공간은 3열 시트를 접으면 1060L에 달한다. 이 외에도 인테리어는 차세대 아이-콕핏 (i-Cockpit®) 인테리어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개폐 가능한 선루프, 차선유지보조 시스템(LKA),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편의와 안전을 위한 사양들이 탑재됐다.

‘푸조 3008 DKR’은 2016년 다카르 랠리 우승을 이끌어냈던 푸조 2008 DKR의 뒤를 이어 2017년 다카르 랠리와 실크 웨이 랠리에 출격할 모델이다. 푸조 스타일 센터(Peugeot Style Centre)와 공동으로 디자인됐다. 3008 DKR은 다양환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지오메트리, 댐퍼의 개발 및 향상, 뜨거운 온도 속에서 드라이버들이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 할 수 있도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3.0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으며, 약 20마력의 출력 손실로 이어지는 2륜 구동 차량을 위해 에어 스트릭터의 직경을 39mm에서 38mm로 줄였다.

이 외에도 푸조는 ‘프랙탈 컨셉트’, ‘308 R 하이브리드’, 32년 동안 파트너십을 맺은 롤랑 가로스(프랑스 오픈)를 기념하는 롤랑 가로스 라인의 ‘108 TOP!’, ‘208 롤랑 가로스 에디션’, 비즈니스 라인의 ‘푸조 트래블러’, ‘푸조 508 비즈니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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