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초록여행 대전 충청 권역 확대 선포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9.23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아자동차는 22일(목) 이현주 대전시 정무부시장, 설동호 대전시 교육청 교육감,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박병윤 기아차 전무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시청 광장에서 ‘초록여행 대전•충청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가졌다.

2012년 6월 처음 시작한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교통약자 및 그 가족들에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장애인이 운전 및 탑승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카니발’ 차량을 교통약자에게 제공하고 직접 운전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 운전기사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매달 진행되는 사연 접수를 통해 가족 여행 경비를 지원하며, 소득 수준이 매우 낮은 사람들에게는 소정의 유류비를 제공한다.

초록여행에 참여하고 싶은 이들은 초록여행 사이트(http://greentrip.kr/)에서 간단한 회원 가입 후 대여 날짜와 기간, 제공서비스(차량, 유류, 기사) 등을 선택하고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기아차는 초록여행의 대전•충청 권역 확대를 위해 이 날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에 올 뉴 카니발 차량 2대를 전달했으며, 그린라이트는 이 차량을 이용해 올해 말까지 약 300명, 내년부터 연간 1,100여명의 대전•충청지역 장애인들에게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록여행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4년간 23,000여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했으며, 내년부터는 연간 약 9,000명 이상의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