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마스터, 2016 F1 출시... 현실감 강조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6.08.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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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F1 그랑프리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 코드마스터(Codemasters)가 2016년 시즌 F1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을 출시했다.

F1 2016은 보다 세분화된 설정을 통해 유저가 실제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먼저 경기 시간이나 날씨 상황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유저가 원한다면 낮이나 밤시간 대에 경기를 참전할 수 있으며, 맑은날 혹은 우천시 경기까지 경험할 수 있다.

새롭게 매뉴얼 레이스 스타트 기능도 추가됐다. 그동안 게임에서는 신호등이 바뀐 후 가속페달만 밟으면 자동으로 출발을 한 것이 전부. 이번에는 사용자가 직접 클러치 미트까지 진행해 실제로 F1 차량으로 출발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매뉴얼 피트 레인 진입 기능도 추가됐다. 이 역시 게임 속에서 자동으로 지원했던 기능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포메이션 랩 기능도 지원한다. 게임 상에서 자동으로 타이어의 열이 최적화시킨 것이 아니라 실제 경기처럼 포메이션 랩을 돌며 차량 상태와 타이어를 점검해볼 수 있도록 했다. 타이어 역시 새롭게 슈퍼 소프트 위에 추가된 울트라 소프트 타이어가 추가됐다.

이외에 사고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등장하는 세이프티카나 버추얼 세이프티카도 새롭게 추가됐다.

F1 2016에는 올 시즌부터 새롭게 참전하는 하스 F1 팀(Haas F1 Team)을 포함, 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동일하게 준비된다. 트랙 역시 올해부터 추가된 바쿠(Baku) 서킷이 추가돼 21개 경기장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F1 2016은 PC는 물론 X박스 원, 플레이스테이션4에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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