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7년 연속 무분규 임.단협 협상 타결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7.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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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 www.smotor.com)는 지난 26~27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61%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2016년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자동차는 2010년 이후 7년 연속 무분규 교섭의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된 임.단협 교섭은 20차 협상에서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투표 참여조합원 (3,356명)의 61%(2,044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은 임금 부문은 기본급 5만원 인상이며, 별도 합의 사항으로 생산 장려금 400만원, 고용안정을 위한 미래발전 전망 협약 체결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래발전 전망 협약서에는 쌍용자동차의 미래발전과 직원의 고용안정을 위한 중.장기 제품 개발 계획, 회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신시장 개척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아울러, 주간 연속 2교대와 관련해서는 노사가 위원회를 만들어 생산성 향상 방안, 시행시점 등 제반 사항을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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