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토미 마키넨과 함께 WRC 참전 준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7.26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타 GAZOO 레이싱이 2017년 WRC 참전을 위해 개발 중인 야리스(일본 내수명 비츠)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토요타 GAZOO 레이싱은 이미 9개월에 걸쳐 차량을 개발해 왔다. 개발은 핀란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5월 첫주행 시험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첫 시험 이후 5천km에 걸쳐 반복적인 주행 테스트를 진행했다.

GAZOO 레이싱 WRC 부분을 이끄는 것은 토미 마키넨이다. 토미 마키넨(Tommi Makinen)은 미쓰비시 랜서에볼루션으로 1996~1999년까지 4년간 WRC를 평정한 전설적인 드라이버 중 한명이다. 당시 미쓰비시는 우승을 기념한 토미 마키넨 에디션 모델들을 내놓기도 했었다.

토미 마키넨 외에도 2명의 일본 드라이버가 스티어링휠을 쥐고 있다.

토미 마키넨은 2번째 테스트 차량이 더해지면서 테스트에 가속이 붙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다양한 환경서의 테스트를 통해 2017년 시즌을 화려하게 장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WRC카의 기초가 되는 야리스는 경차로 1.5리터 DOHC 엔진을 장착해 106마력의 성능을 낸다. 반면 일본 내수형 비츠는 1.0리터 엔진을 갖췄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