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카렌스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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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26일(화) 강남구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미디어 발표회에서‘더 뉴(The New) 카렌스’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더 뉴 카렌스’는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전면 범퍼, 리어램프, 타이어 휠 등의 디자인을 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더 뉴 카렌스’의 전면부는 크기를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과 헤드램프를 이어주는 두터운 크롬라인, 와이드한 느낌의 가로 라인이 강조된 에어인테이크 그릴, 직사각형 형태의 안개등 ,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통해 기존보다 강한 이미지를 갖고자 했다.

(에어인테이크 그릴과 실버 스키드 플레이트)

후면부는 투톤 타입의 리어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 기본 장착된 벌프타입 리어콤비 램프 신규 그래픽 적용했다.

(신규 그래픽 적용된 리어 램프)

내장은 센터페시아/도어/크러쉬패드 가니쉬에 적용된 카본 패턴, 기어 콘솔 부분에 적용된 블랙하이그로시, 그래픽 개선으로 시인성이 높아진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통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카본 패턴)

‘더 뉴 카렌스’는 기존과 같은 휠베이스(2,750mm)를 바탕으로 한다. 때문에 실내 공간은 경쟁력 대비 소폭 떨어진다. 이와 같은 단점 보완은 차기 모델서 반영될 전망이다.

7인승의 경우 2,3열을 모두 접을 경우 1,643리터의 적재공간을 확보할 수 있으며, 5인승의 경우 트렁크 공간만으로 중형 세단 수준인 495리터의 기본 적재공간이 확보된다.

(※ 5인승의 2열을 완전히 접을 경우는 7인승의 2,3열을 모두 접을 때와 동일한 1,643리터)

1열에는 동승석 우측과 글로브 박스, 센터 콘솔에 작은 수납공간이 있어 음료와 같은 간단한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고, 2열 앞 바닥에는 신발 같은 작은 물건들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으며, 트렁크 바닥에는 각종 청소용품이나 우산 등의 필수 용품을 정리해 놓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있다.

‘더 뉴 카렌스’의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1.7 디젤 엔진은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34.7kg·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7단 DCT를 장착해 14.9km/l의 복합연비를 보여준다. (구연비 기준)

ISG 시스템(Idle Stop and Go System)을 장착하면 복합연비가 15.7km/l로 향상된다고 한다.

2.0 LPI 모델은 최고 출력 154ps, 최대 토크 19.8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8.4km/l의 연비를 갖췄다. (16인치 타이어, 공동고시연비 기준)

또한 ‘더 뉴 카렌스’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를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트림 구성을 대폭 줄여 노블레스, 프레스티지, 트렌디, 럭셔리의 4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2.0 LPI 모델을 프레스티지와 럭셔리 2개 트림으로, 프레스트지와 트렌디 2개 트림으로 운영되던 1.7 디젤모델은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한다.

‘더 뉴 카렌스’의 가격은 1.7 디젤이 프레스티지 2,410만원이며, 2.0 LPI는 럭셔리 2,000만원, 프레스티지 2,2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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