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400마력짜리 카이맨 내놓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7.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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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718 카이맨에도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718이라는 그룹으로 통합된 카이맨과 박스터는 기존 자연흡기 엔진대신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수치적인 출력과 토크는 향상됐지만 기존 6기통 엔진을 그리워하는 마니아도 적지 않다.

하지만 향후 등장할 고성능 모델에는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호주 드라이브(Drive)가 포르쉐의 아우구스트 아흐라이트너(August Achleitner) 911 & 718 개발 담당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718 박스터 스파이더와 718 카이맨 GT4에는 수평대향 6기통 3.8리터 엔진이 탑재된다.

현재의 카이맨 GT4가 발휘하는 출력과 토크는 각각 385마력과 42.8kg.m 수준. 이는 기존 911(991) 카레라와 카레라 S 사이에 위치하는 수치다.

현행 911(991.2)의 경우 카레라가 370마력, 카레라 S가 420마력을 발휘한다. 현재 법칙 대로라면 718 카이맨 GT4는 400마력을 전후하는 출력을 갖게 된다.

718 모델과 같이 섀시튜닝을 통해 주행성능도 보다 강화된다. 덕분에 718 카이맨 GT4는 기존 카이맨 GT4가 세운 뉘르부르크링 기록인 7분 40초에서 수 초가량을 더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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