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폭스바겐 골프 아우디 A6등 79개 모델 인증 취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7.1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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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배출가스 및 배기 소음 조작 등을 이유로 폭스바겐과 아우디 79개 모델에 대한 인증 취소 방침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에 공식 전달했다.

환경부는 12일 오전 인증 취소 공문을 수령하라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 통보했으며 이에 관련 스탭이 국립환경과학원을 방문해 공문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문에는 인증이 취소 될 79개 모델이 기재되어 있으며 그 속에는 인기 모델인 티구안을 비롯해 골프, 아우디 A6 등이 포함된다.

환경부는 관련 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인증 취소와 함께 판매금지 조치를 확정시키게 된다. 또, 인증 취소가 확정되면 차종당 최대 10억원의 과징금도 부과된다.

인증 취소 대상 차량은 지난 2007년부터 국내서 판매된 32개 차종 79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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