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암스, 피트스톱 1.92초 신기록 세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6.22 15:5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윌리암스가 역사상 가장 빠른 피트스톱 시간을 기록했다. 차량이 진입해 정지한 후 차를 들어올리고 휠 타이어를 교체한 다음 재 출발하는데 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1.92초.

현재 F1 경기 중 타이어 교체를 위한 피트스톱에 소요되는 시간은 2~3초 사이다. 과거 경기는 재급유 제도가 있어 10초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지만 현재는 재급유를 시행하지 않음에 따라 피트스톱 시간도 대폭 감소했다.

현재 기준으로 2초 초반대의 피스스톱 기록이면 매우 빠른 편에 속한다. 하지만 2초 이내의 기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여겨지기도 했다. 이 기록을 지난주 바쿠 그랑프리서 윌리암스 팀이 1초대 진입에 성공한 것이다.

펠리레 마사 차량이 피스에 머물다간 시간은 1.92초. 이후 발테리 보타스 역시 2.09초만에 피트를 떠났다. 1.92초는 지난 2013년 레드불이 미국 그랑프리서 수립한 최단 시간과 타이 기록이다.

(레드불의 최단시간 피트스톱 기록은 1.923초다.)

한편, 현재 F1은 타이어 교체 없이 완주가 가능할 만큼 기술이 발전한 상태다. 하지만 F1에서만 볼 수 있는 피트스톱 퍼포먼스의 인기덕분에 타이어 공급업체는 적당히 마모가 이뤄지게 설계해 최소 1회 이상의 피트스톱이 발생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