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볼보 , 스카니아 등 3천700여대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5.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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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BMW, 스카니아, 볼보 등이 제작•수입한 승용차와 화물차, 덤프트럭(건설기계) 3천743대가 리콜된다고 밝혔다.

BMW의 320d, 420d 쿠페, 118d, 120d 등의 13개 차종은 저압 연료공급라인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2014년 6월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제작된 1천751대다.

해당 모델 소유자들은 오는 19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부품을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또한 국토부는 연료라인 문제로 화재 문제를 발생시킨 기존 BMW 모델에 대해서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그밖에 BMW의 대형세단 730d xDrive 등 3개 차종에서 에어백 컨트롤유닛 문제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등의 문제에 대한 리콜도 진행된다.

리콜대상은 2015년 7월 29일부터 2016년 1월 13일 사이에 제작된 730d xDrive 등 3개 차종, 1760여대가 대상이다. 해당 모델은 6월 13일부터 무상으로 부품을 교체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가 수입한 스카니아 트랙터(G410LA6X2)와 덤프트럭(R490CB8X4)는 운전석 아래쪽 프레임 용접이 잘못돼 등받이 고정이 불량하거나 안전벨트가 잘 매지지 않는 문제를 갖는다.

리콜대상은 2015년 8월 25일 제작된 스카니아 트랙터 1대, 2015년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만들어진 덤프트럭 4대이며 5월 1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볼보의 덤프트럭(FH84TR3HA•X84SDC504I)은 엔진 점검을 위해 운전실을 들어 올렸을 때 일정 높이를 유지하는 캐빈틸팅실린더 문제로 리콜된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 사이 제작된 223대이며 5월 18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미쓰비시 자동차공업의 L200은 다카타 에어백 문제로 리콜된다.

다카타 에어백은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증가하는 문제에 의해 금속파편이 튀는 문제로 전세계에서 리콜되고 있다.

리콜 대상인 L200은 2012년 2월 15일부터 2013년 12월 12일 사이에 제작된 4대이며 8월 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를 통해 에어백을 교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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