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디젤차 20종 배출가스 조사... 5월 중 결과 발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5.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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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이달 안으로 국내외 디젤 차량을 대상으로 실주행 배출가스 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환경부 소속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국내 외 디젤차 20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배출가스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EA288 유로 6 엔진을 탑재한 폭스바겐 차량 4종과 신규 조사차종 16종이다.

조사는 3000㎞ 길들이기 주행 실시 후 실내 인증 시험 모드, 고속도로와 도심, 교외 도로를 달리는 실도로 주행, 외부 온도를 고온 및 저온으로 변화를 주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현재 환경부 측은 일부 차종에 대한 추가 보강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강실험은 약 1~2주 가량이 소요되며, 종합 결과는 5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EA288 유로 6 엔진을 탑재한 폭스바겐 차량을 제외한 신규 조사차종 목록은 다음과 같다.

환경부 측은 국내 외 경유차 16종 중 14종이 인증기준 대비 3~10배의 배출가스를 뿜어냈다는 기사 내용 중 일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공식적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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