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랜저 30주년 기념 한정 모델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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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그랜저의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모델 ‘그랜저 더 타임리스(Grandeur The Timeless)’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랜저 30주년 모델은 기존 HG300(가솔린 3.0 GDi 엔진 적용)의 ‘익스클루시브(Exclusive)’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이 선호하는 각종 최신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강화한 모델이다. 이달 9일부터 500대 선착순 한정 판매에 들어간다.

외관 디자인은 30주년 한정판 엠블럼을 부착하고 전용 외관 색상인 아이스 화이트 컬러와 반광 화이트 컬러의 크롬 소재 테두리, 다크블랙 컬러의 무광 크롬 소재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다. 또한 측면 도어 테두리 등 주요 부위에 반광 화이트 컬러의 크롬 몰딩을 적용했다.

그랜저 30주년 모델에서만 유일하게 19인치 블랙 하이그로시 알로이휠과 미쉐린 타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익스테리어 패키지(와이드 파노라마 썬루프 포함)’를 선택사양으로 구성했다.

차량의 내부는 퀼팅과 파이핑 공법을 적용한 전용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 30주년 모델 전용 헤링본 패턴이 적용된 ‘브론즈’ 컬러의 가니쉬, 센터페시아 면발광 조명, 헤드라이닝(천장) 및 필러(측면 기둥) 부위에 블랙스웨이드 내장 소재 적용, 앞좌석 시트 30주년 기념 각인 등이 적용됐다.

기존 액튠 사운드시스템 대신 JBL 프리미엄 사운드시스템이 적용되며,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전면유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높인 쏠라 글래스, 레인센서(빗물 감지 기능), 앞좌석 도어 발수 글래스 등을 기본 적용했다.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하이빔 어시스트(HBA), 전방 추돌 경고 시스템(FCWS),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어드밴스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ASPAS) 등 주행 편의 및 안전사양의 경우는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로 묶어 운영한다.

그랜저 30주년 모델에의 가격은 3,680만원이다. 기존 3,562만원의 익스클루시브 트림 대비 118만원 오른 가격이다. 현대차측은 내외관 디자인 차별화는 물론 각종 고객 선호 고급 사양을 탑재해 사양가치가 300만원 이상이라고 언급했다.

그랜저는 지난 30년간 국내에서 총 145만 6천여대, 해외 수출 36만 9천여대 등 국내외 시장에서 총 182만 6천여대가 판매됐다. (2016년 4월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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