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에 고성능을 더하다, 재규어 F-타입 SVR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6.01.2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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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F-타입의 고성능 모델인 F-타입 SVR을 공개했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F-타입 SVR은 최고속도 시속 320km를 넘어설 수 있는 고성능 스포츠카다.

F-타입 SVR은 쿠페와 컨버터블 2가지 모두 생산된다. 엔진후드는 한층 볼륨이 부각되고 공기흡입구도 추가됐다. 전면부는 넓게 확대된 공기흡입구와 프런트 스포일러로 차별화시키기도 했다.

휠은 20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을 사용했다. 한층 넓은 휠과 타이어가 장착되면서 펜더가 넓어졌으며, 전륜 펜더 부분은 공기 배출을 위한 에어벤트도 추가됐다. 타이어는 피렐리사의 P 제로 제품을 사용한다.

후면부에는 새로운 형태의 리어 윙을 추가했으며, 범퍼 하단에는 대형 디퓨저와 4개의 원형 머플러를 갖추고 있다. 배기 시스템은 티타늄을 사용해 제작했다.

실내는 브러시 처리된 알루미늄과 고성능 전용 시트, 아가일(Argyle) 형상의 스티칭 디자인 등으로 꾸며진다.

탑재되는 엔진은 V8 5.0리터 슈퍼차저를 사용한다. 575마력과 73.7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와 4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동력을 전달한다. 강력한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7초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는 320km/h까지 가능하다.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소폭 낮은 310km/h까지 도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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