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세대 K7 신차 발표 Q&A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1.26 11:38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Q : 올해 판매 목표를 5만대로 꼽았다. 국내외 연간 판매 목표와 트림 비중은 어느정도인가? 미국과 중국 시장 계획은?

A : 국내에서는 5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해외까지 7만 5천대 가량이 목표로 잡고 있다. 트림별로는 2.4리터가 40%, 3.3리터가 25%, 디젤 모델이 20%, LPG 모델 15%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현재는 이러한 수준에 맞는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우선 국내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판매 계획을 잡고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약 2만 5천대 가량을 목표로 잡고 있다.

Q : 2세대 K7은 경쟁차 대비 어떤 가격 경쟁력이 있는가?

A : 가격은 국내 여건과 수입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생각해 가격을 인하 하기로 했다. 2.4 모델의 경우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지만 3,090만원이라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가격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 무릎에어백, 어드밴스드 에어백, 전복 감지 센서, 통풍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도 추가됐다. 경쟁차 대비 저렴한 가격과 많은 편의장비를 갖는 모델로 자신한다.

3.3 모델의 경우 3,490만원부터 시작한다. 3.0리터 엔진 대비 높은 성능을 빌휘하면서 전륜 8단 변속기를 비롯한 다양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임팔라나 경쟁차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단하고 있다.

Q : 2세대 K7의 드라마나 영화 출현 계획은?

A : 드라마나 영화 관련으로 PPL 대상 작품을 협의중이다. 하지만 당장은 드라마나 영화 등 대중 매체보다 타겟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리미엄 마케팅을 진행 할 예정이다. 대상 고객들이 좋아할 전시나 공연등 전용 마케팅을 우선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Q : LED 헤드램프가 빠졌다.

A : LED 헤드램프는 올 연말 정도에 적용될 예정이다.

Q : 1세대 모델과 비교해 공차중량이 증가한 것 같다.

A : 동일 사양과 옵션이 적용된 기준으로 바라봤을때 기존모델 대비 5kg 가량의 무게가 감소했다.

Q : 지난해 기아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판매 목표와 대책은?

A : 지난해 국내 52만대를 넘어 사상 최초 50만대를 초과 달성했다. 개소세 인하도 판매량을 높이는데 힘이됐다.

작년에 출시한 K5,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이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올해는 52만 5천대를 계획으로 잡았다.

이미 K7이 7,500대나 계약됐다. 지난해 K7의 판매량은 2만대 수준이지만 올해는 3만대 초과 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 여기에 소형 하이브리드 SUV 니로, 신형 모닝까지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모하비 페이스리프트도 양산을 시작한다. 이미 모하비도 3,500대 계약이 이뤄졌다.

또한 K5와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은 아직도 2달 넘게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랑을 받고있다. 신차와 기존모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상풍성을 개선하고 사양을 추가해 판매 목표를 달성하겠다.

더불어 고객들과 소통하는 문제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더 많은 고객들이 기아차를 사랑할 수 있도록 리드하겠다. 또한 올해 판매 목표 역시 이상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Q : 디자인의 변화가 새로운 헤드램프와 그릴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같다. 이러한 디자인 특징은? 향후 적용 계획은?

A : 호랑이코 그릴에 새로움을 추가하고 기존 이미지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했다. 호랑이코는 기아차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새롭게 호랑이코 그릴을 해석했다. 여기에 네거티브 타입 그릴도 완성했다. 정말 앞서나가고 독특한 개성을 갖췄다고 생각한다.

호랑이코 그일은 기아차 특징이지만 앞으로 발전해나가야 한다. 향후 출시될 신차도 이러한 특징을 유지할 예정이다. 디자인 방향은 각 세그먼트에 잘 맞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Q : K7의 주요 경쟁모델은? K7만의 강점은?

A : 1세대 K7의 경쟁모델은 렉서스 ES350이다. 2세대 역시 경쟁모델은 신형 렉서스 ES350이다. 미국시장에서는 토요타 아발론이 있지만 전체적인 타겟은 ES350이다.

렉서스의 키워드는 정숙함이었다. 신형 K7은 이를 넘어설 수 있도록 N.V.H.를 강화했다. 차체강성 역시 ES350보다 20% 정도 높였다. 아발론이나 ES350은 6단 변속기다. K7은 8단 자동변속기도 있다. 이처럼 2세대 K7은 뛰어난 상품성 갖추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K7이 토요타 아발론과 렉서스 ES350의 판매량을 합친것보다 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