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캘리포니아T, 포드 퓨전, 혼다 CBR 등 리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6.01.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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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 (주)에프엠케이, 스카니아코리아서울(주), 혼다코리아(주)등이 수입•판매한 승용, 화물 및 바이크에 대한 제작 결함 발견에 따라 자발적인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드의 대상 모델은 퓨전(Fusion)으로 캐니스터 퍼지 밸브의 결함에 의한 연료탱크 수축, 파손에 의한 연료 누유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원인이다. 캐니스터는 엔진에서 발생된 진공압을 사용해 연료탱크에 발생된 증발가스를 모아두는 장치다. 문제가 된 캐니스터 퍼지 밸드는 증발가스를 엔진으로 보내 연소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부속이다.

리콜대상은 지난 2011년 1월 19일~2월 28일까지 제작된 퓨전으로 국내 판매된 252대가 해당된다. 해당 자동차의 소비자는 오늘(1월 18일)부터 포드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주)에프엠케이가 수입한 페라리 캘리포니아 T도 엔진에 연료를 공급하는 딜러버리 파이프 손상에 의한 연료 누유에 의한 화재발생 가능성으로 리콜된다.

리콜 대상은 지난 2015년 9월 15일~16일까지 제작된 페라리 캘리포니아 T이며 총 5대가 해당한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주)이 수입 판매한 스카니아 카고트럭은 후륜 구동축의 스프링 브레이크 챔버 커버와 이를 고정하는 볼트의 조립이 헐거워 주차 브레이크 기능 저하에 따른 문제로 리콜 된다. 이 부속은 주행 때 이용하는 제동시스템과는 별개의 것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 19일~3월 12일까지 제작된 스카니아카고트럭 4대다.

혼다코리아(주)에서 판매한 CBR500R 등 3개 바이크도 리콜된다. 메인퓨즈가 열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14년 1월 6일~ 5월 27일까지 제작된 CBR500R 등의 98대 규모다.

해당 수입사들은 각 차량 소유자들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며 리콜 시행 전에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서 수리 비용을 보상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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