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는?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12.2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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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2015년 올해의 검색어’를 공개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를 선정 및 발표하는 것으로, 자동차 카테고리도 별도로 다루고 있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쌍용 티볼리다. 티볼리는 올해 1월 출시 후 11월까지 3만 9,809대가 판매되며 소형 SUV 돌풍을 일으켰다. 덕분에 쌍용차는 지난 2003년 12월 이후 12년 만에 월간 내수판매가 1만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2위는 쉐보레 임팔라다. 한국지엠이 미국 공장서 수입한 임팔라는 동급 경쟁모델과 차별화된 주행 완성도와 크기에 가격적인 매력까지 더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더불어 임팔라의 국내 생산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3위는 현대 아반떼다. 5년만에 6세대로 변경된 신형 아반떼는 경쟁모델보다 뛰어난 구성과 가격은 물론 주행완성도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반떼는 국내 출시 후 지속적으로 내수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은 쉐보레 말리부다. 완전히 새롭게 변경된 디자인에 파워트레인까지 변경되면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국내시장에서도 신형 말리부 출시 일정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3위는 쉐보레 실버라도와 토요타 타코마로, 미국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픽업트럭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두 모델 모두 모델체인지가 이뤄지면서 기존 픽업트럭 소비층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서 6세대로 모델체인지가 이뤄진 쉐보레 카마로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드 머스탱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스포츠카로 자리잡은 만큼 다양한 대중모델보다 높은 검색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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