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터카] 겨울철 차량 이용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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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차량관리전문가들이 추천하는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과 차량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예열과 올바른 차량 히터 활용

‘예열’은 시동을 걸고 공회전 상태를 한동안 유지하는 것으로 엔진오일이 데워져 금속으로 된 엔진에 오일이 순환되는 시간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겨울철이 되면 운전하기 전에 2분 이내로 차량을 예열해 엔진 내구성을 관리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 히터점검은 필수이며 차량 내 난방은 23~24도를 유지하고 1시간에 한번 정도는 창문을 열고 환기하는 것이 좋다. 열선 시트가 있는 차량이라면 난방 온도를 높여서 운행하는 것 보다는 적절한 온도로 유지하고 열선을 함께 활용하는 것이 실내 공기가 건조해 지는 것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워셔액과 와이퍼 점검

겨울철 눈이 남아있는 고속도로를 달리면 도로의 이물질이 앞 유리창으로 튀기 때문에 워셔액을 자주 사용하게 된다. 워셔액은 4계절용이 기본으로 겨울철 워셔액을 따로 살 필요는 없다. 워셔액이 부족한 지 확인하고 와이퍼가 낡았다면 교체하고 겨울을 맞이하자. 다만 4계절 워셔액은 영하 25도까지 얼지 않게 되어있으니 산간지역 가끔 영하 30도에 육박하는 특수지형에 살고 있다면 빙점이 낮은 겨울철 전용 워셔액도 고려해야 한다.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겨울용 타이어 또는 체인 구비는 필수!

여름철에 공기압을 점검을 한 운전자도 겨울철에는 반드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야 한다. 여름철에 맞던 공기압도 겨울이 되면 달라지고 통상 2개월 정도가 되면 공기압이 서서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겨울철 안전을 위한 겨울용 타이어 교체 또는 눈길 운전을 위한 체인 구비는 겨울철 안전한 운전을 위한 첫걸음이다.

부동액과 배터리 확인

부동액은 엔진을 식혀주는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의 부식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사계절용 부동액이 기본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교체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여름철에 엔진과열을 막기 위해 냉각수에 수돗물을 보충 했다면 부동액 농도가 달라져 있을 수 있으니 점검 후 부동액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이 되면 밤이 길어져서 헤드라이트의 사용시간이 길어지고 히터, 열선과 같은 전기장치의 사용이 증가한다. 추운 기온에서는 배터리의 성능도 저하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수시로 배터리 충전상태를 체크하고 필요 시 교체해줘야 한다. 배터리에 색상 표시기가 있다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부족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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