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시장의 공략, 토요타 C-HR 컨셉트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9.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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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C-HR’ 컨셉트를 공개했다. C-HR 컨셉트는 토요타가 소형 SUV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치는 컨셉트카다.

C-HR 컨셉트는 2014년 파리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된 바 있다. 두 번째 컨셉트 모델인 새로운 C-HR 컨셉트는 보다 양산형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컨셉트카적인 과장된 요소도 간직하고 있다.

C-HR 컨셉트는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았다. 덕분에 시각적으로 보석의 각 면처럼 조각된 모습을 하고 있다. 토요타의 디자인 특징인 킨 룩(Keen Look)과 전면 디자인에서 언더 그릴을 강조한 ‘Under Priority’에 따라 공기역학적 성능, 냉각, 보행자 안전을 향상시켰다.

이번 컨셉트는 지난해 선보였던 모델과 비교해 3도어에서 5도어로 변경됐다. 지붕 색상의 조합도 파란색과 검은 색의 투톤에서 광택 있는 블랙 색상으로 변경되었다.

토요타 C-HR 컨셉트는 차량 플랫폼과 파워트레인 구성를 위한 토요타의 통합 개발 프로그램인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사용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4세대 프리우스에 적용된 바 있기도 하다.

토요타는 양산형 C-HR에 작고 가벼운 모터와 배터리를 채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며, 열효율이 40 % 이상인 엔진을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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