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독일서 "인스퍼레이션 911" 조각품 전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9.0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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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영국의 아티스트 게리 주다(Gerry Judah)와 함께 911의 전통에서 영감을 받아 조각품을 독일 포르쉐 광장에 전시한다. 포르쉐 911을 24미터에 달하는 3개의 기둥 위에 각 한대씩 올려 놓은 작품이다.

각 기둥은 클래식 모델의 역사에 대한 찬사로써 그 동안 출시된 911 모델을 상징한다. 포르쉐 광장에 세워진 이 작품은 전세계 방문객에게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8월 31일 저녁 “인스퍼레이션 911(Inspiration 911)”로 명명된 조각품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주변에 가이드 라인까지 설치했다.

라이트쇼, 영상 및 자동차 공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졌다. 포르쉐 박물관의 유리 파사드는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되어 200 평방미터가 넘는 파사드에 영상이 투사됐다.

다이내믹한 차량의 움직임을 담은 디스플레이도 예술 작품의 일부였다. 여기에는 1970년대 F 시리즈와 1981년 G 시리즈는 물론 최신 모델인 911까지 포함됐다.

행사 말미에는 시판 중인 포르쉐 전체 모델을 초대형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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