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국산차 전차종 판매 순위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9.01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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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국내 시장 국산차 판매량 순위를 정리했다.

브랜드 별로는 현대자동차 51,098대, 기아자동차 41,740대, 한국지엠 13,844대, 르노삼성 6,201대, 쌍용자동차 7,517대가 판매됐다. 지난 7월 대비 판매량이 증가한 브랜드는 한국지엠이 유일하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는 전월대비 9천대 가까운 판매량이 하락했다. 대신 모든 제조사가 2014년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전체 판매 1위는 현대 아반떼가 차지했다. 신차 출시 전 마지막 공격적인 이벤트 및 할인 등이 주된 요인으로 예상되고 있다. 뒤이어 싼타페 역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의 신형 스파크는 판매량에서 모닝을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전월대비 무려 4천여대 가까운 판매량이 상승해 한국지엠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모닝과 판매량 차이는 33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국산 경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신형 K5는 출시된지 2개월째에 접어들었지만 쏘나타보다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쏘렌토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쌍용차의 인기모델 티볼리는 전월보다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투싼이나 QM3와 큰 격차로 소형 SUV 시장에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트랙스의 경우 전월대비 170대의 판매량이 증가해 월 1천대 판매량을 넘어서기도 했다.

8월 판매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로, 전월대비 3,992대가 증가했다. 반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이 하락한 모델은 포터 2로, 3,291대가 하락했다.

전기차 중 SM3 Z.E는 180대를 판매해 K5 하이브리드의 159대, i40의 103대보다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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