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판매될 아우디 A4를 기다려야 할 이유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8.0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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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뉴 A4 영상 공개

내년부터 국내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아우디 A4의 영상이 공개됐다. 아우디 측은 영상 속에 새로운 A4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한 소개를 담아냈다.

새로운 A4의 헤드램프는 제논라이트가 기본이며 LED 헤드라이트를 선택할 수도 있다. 특히 고급사양인 매트릭스 LED는 A8에도 사용된 것으로 조사각 변경은 물론 조도를 64단계까지 조절할 수 있다.

경량화 된 차체도 주목할 부분이다. 아우디는 핫 스탬핑 공법을 바탕으로 전방 구조물과 루프 프레임, B필러 등을 설계해 경량화도 진행했다. 덕분에 새로운 A4는 기존 대비 120kG 정도 가벼워진다. 공기 저항 지수도 0.23cD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실내의 변화도 상당하다. 앞좌석 공간의 확대는 물론 뒷좌석 레그룸도 23mm 가랑 늘어난다. LED 조명으로 꾸며지는 것이 기본이지만 옵션으로 라이팅 패키지를 추가하면 도어트림과 컵홀더를 비롯한 실내 조명을 원하는 컬러로 바꿀 수도 있다. MMI를 통해 변경할 수 있으며 조명의 종류만 30가지에 이른다.

국내 시장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 2.0 TFSI 모델은 252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만 37.5Kg.m에 이른다. 7단 S트로닉과 짝을 이루며 0-100km/h 가속을 5.8초만에 끝낸다. 최고속도는 250km/h에 달하지만 미국형 버전이 수입될 경우 기존과 같은 210km/h에서 제한될 가능성도 높다.

시장에서 인기 모델로 분류되는 2.0 TDI 모델은 고효율 버전과 고출력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국내 사양은 190마력급의 고출력 버전이 될 전망이다.

이처럼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소비자들 역시 A4의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때문에 아우디의 판매량 방어를 위해 기존 A4의 할인에 조금 더 무게를 싣고 있다. 하지만 신차 따른 잔존가치 하락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차량 현세대 모델 구매에는 조금 더 신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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