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호버보드 영상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8.05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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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진행한 '호버 보드' 프로젝트가 완성됐다.

렉서스 측은 지난 6월 호버보드의 존재를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렉서스가 공개한 영상에서는 실제 보더들이 이용하는 호버 보드의 운영 모습까지 담아내고 있다.

호버보드는 독일의 연구원들과의 협력으로 개발된 것으로 약 18개월의 개발 기간을 걸쳐 완성됐다. 호버 보드의 중심이 되는 것은 자기 부상 기술.

이 보드에는 저온 유지장치 2개를 갖춘 초전도체가 탑재되며 액체 질소를 통해 영하 197도까지 냉각시킨다. 이 물체가 자석이 깔린 레일 위에서 뜨게 되는 것. 렉서스 측은 레일의 자기장이 보드의 초전도체 내에서 얼게되고 그에 따라 보드와 트랙 간 거리가 유지된다고 밝히고 있다.

렉서스는 호버보드의 테스트를 위해 프로 스케이터인 Ross McGouran를 기용했다. 렉서스가 공개한 영상을 참고하면 호버보드가 사람의 몸무게를 지지할 정도의 강한 힘으로 공중에 떠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렉서스가 이와 같은 도전을 한 것은 자사의 캠페인인 'Amazing in Motion'을 부각하기 위함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렉서스가 개발한 호버 보드는 판매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시판보다 개발 자체에 의미가 크다는 것이 업계 측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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