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BMW·다임러, 노키아 지도 서비스 Here 인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8.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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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 BMW 그룹, 다임러는 노키아의 지도 서비스 히어(here)를 28억 유로(약 2조6천억원)에 인수했다.

히어(Here)는 노키아가 구글맵과 경쟁하기 위해 2013년 선보인 디지털 지도 & 위치 정보 서비스로 현재 200개국에서 이용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유럽 자동자 내비게이션 점유율 80%에 달한다.

노키아는 2008년 네비게이션 업체 나브텍(Navteq)을 81억 달러에 인수하며 히어의 기반을 다졌다.

3사에 인수 된후에도 Here는 독립을 유지하며 종전 서비스를 그대로 고객에세 제공할 예정이다.

아우디, BMW, 다임러는 히어의 지분은 동등하게 보유할 예정이며 히어(Here)를 인수함으로써 3사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노키아 히어(Here)는 지난해 매출 9억 7천만 달러 가운데 절반 이상을 자동차 사업 부분이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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