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2015 中 정비 만족도 평가서 상위권 기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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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ㆍ기아차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제이디파워(J.D.Power)가 발표한 ‘2015 중국 정비 만족도 평가(CSI, Customer Service Index)’에서 전체 58개 일반 브랜드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2위, 기아자동차가 4위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000점 만점에 794점을 기록, 1위인 둥펑시트로엥(804점)에 이어 2위에 올랐으며, 기아차는 776점으로 작년과 동일한 4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대ㆍ기아차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양사 모두 5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 2013년~2015년 순위 : 현대차 4위→5위→2위, 기아차 5위→4위→4위)

특히 현대차는 지난달 발표된 제이디파워의 ‘2015 중국 판매 만족도 평가’에서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0년 이후 역대 최고점으로 2년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작년보다 3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정비 만족도 평가(CSI)’는 중국 시장에서 각 업체의 정비 서비스 전반에 대해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고 있으며 고객 응대, 정비 인력, 딜러 시설, 정비 후 차량 인도, 서비스 품질의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일반브랜드 부문 58개, 고급브랜드 부문 9개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간 51개 도시에서 차량구매 및 정비입고 고객 총 17,976명과 일대일 인터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산업평균 점수는 일반브랜드 부문은 전년(824점) 대비 160점 하락한 664점을, 고급브랜드 부문은 전년(855점) 대비 138점 하락한 717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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