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前 탑기어 트리오 자동차쇼 MC 발탁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07.31 10:24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BBC의 자동차 버라이어티 前 MC 제레미 클락슨(Jeremy Clarkson), 리차드 해먼드(Jeremy Clarkson), 제임스 메이(James May) 3인방이 새롭게 아마존(amazon)으로 자리를 옮겼다.

탑기어 트리오는 BBC를 나온 이후 유럽서 자동차관련 콘서트를 순회 개최함과 동시에 새로운 방송사와 계약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마존은 2016년 새로운 자동차쇼를 방송한다는 계획이다. 탑기어 트리오와 계약한 금액은 공식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은 상황.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아마존은 새로운 자동차쇼를 3년간 36개 에피소드를 제작할 예정이며, 총 2억 5천만달러(약 2,925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제작은 앤디 윌먼(Andy Wilman)이 담당한다. 윌먼은 그동안 탑기어를 제작해온 원년 멤버 중 하나로, 프로듀서부터 MC까지 사실상 탑기어 팀원 전체가 아마존으로 옮겨왔다.

한편, 제레미 클락슨은 지난 3월 탑기어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BBC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았으며, 이에 리차드 해먼드와 제임스 메이, 앤디 윌먼이 함께 방송사를 떠난바 있다.

저작권자 © 오토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