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D3 엔진 탑재한 XC60, S60, V40, 크로스 컨트리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7.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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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는 1등급 연비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D3 엔진을 탑재한 2016년형 XC60, S60, V40, 크로스 컨트리 모델을 30일 동시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D3 엔진은 직렬 4기통 싱글 터보 디젤 엔진으로, 유로 6기준을 충족한다. 기존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인 D4와 2,000cc로 배기량은 같지만, 마력을 150hp으로, 토크는 모델에 따라 32.6~35.7 kg•m으로 조정했다.

여기에 가격은 D4 대비 최대 500만원까지 낮추고, 파크 어시스트 센서, 제논 헤드램프, 레이더 기반의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시티 세이프티 등의 안전•편의 장치는 그대로 유지했다.

S60에 D3엔진을 적용한 S60 D3는 기존 1,600cc의 D2 모델(최고 출력 115마력, 27.5 kg•m)대비 토크를 26% 향상시키고 rpm 구간을 확장하여 가속성능이 향상되었다. 연비 효율 또한 1등급(복합연비 16.7km/리터)을 갖는다.

여기에, 야간 커브길 주행 시 운전자에게 보다 넓은 시야를 제공해주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Active Bending Light)와 측면 보호 시스템(SIPS: 측면 충돌 시 발생한 충격을 차량 바디가 흡수하여 차량 내부의 변형을 방지, 커튼형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과 상호 연동) 등 안전장치가 적용되었다.

가격은 기존 D2 대비 90만원 상승한 42,700,000원(VAT포함)이다.

XC60 D3는 높은 지상고와 큰 차체로 인해 코너링 시 발생하는 흔들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코너 트랙션 컨트롤(CTC)을 탑재했다. XC60 D3는 기존 D4보다 가격을 500만원 인하했지만, 기존 D4에서 제공하던 제논 헤드램프와 시티 세이프티, 파크 어시스트 센서, 통합형 2단 부스터 쿠션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은 거의 그대로 유지했다. 가격은 52,200,000원(VAT포함).

해치백 V40 D3는 유로 6 환경기준을 만족하는 2.0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어 최고 출력 150hp, 최대 토크 32.6kg•m의 성능을 갖는다. 여기에 0→100km까지 8.4초 만에 도달하며 안전최고속도는 210km/h이다. 이와 같은 성능에도 연비는17.1km/l(복합연비)로 1등급 연비 효율을 기록했다.

D3 키네틱(Kinetic)과 D3 모멘텀(Momentum) 두 가지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3,670만원과 3,98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크로스 컨트리 D3는 V40 해치백 모델을 기반으로 전고와 최저 지상고를 각각 38mm와 12mm 높이고, 차체 하부 보호를 위해 차량 하단부에 고광택 블랙 프레임을 더했다. 복합연비16.5km/리터로 연비효율 1등급을 자랑한다.가격은41,800,000원(VAT포함).

2016년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내용을 업그레이드하였다. 한글화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한 것.

2016년형 모델에 새롭게 적용되는 한글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한글로 안내되는 3D 네비게이션을 지원한다. 네비게이션이 안내하는 방향전환 정보를 계기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턴바이턴(Turn By Turn)' 안내 지원이 가능하며 연 4회의 지도 무료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한글로 저장된 휴대폰의 전화 번호부와 문자 메시지 수신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웹 브라우저를 통해 국내 주요 포털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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