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8세대 골프 GTI는 3종류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07.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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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해치백의 원조격 모델인 폭스바겐의 골프가 다음 세대에서는 한층 강화된 성능을 앞세우게 될 예정이다.

독일 아우토 빌트(AutoBild)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현행 7세대 골프는 2016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후 2018년 8세대로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 8세대 골프를 기반으로 하는 골프 GTI는 2019년 공개될 예정이다.

4세대와 5세대 골프 GTI는 고성능 해치백으로써 많은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7세대에 이른 것과 반대로 엔진 출력의 향상은 너무 더뎌왔던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은 8세대 골프 GTI부터 엔진 출력에 따라 3가지 버전으로 나눠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기본형 모델로 GTI 클래식(GTI Classic)이라는 이름이 사용될 모델은 출력이 265마력으로 현행모델보다 크게 증가한다. 상급모델인 GTI 퍼포먼스(GTI Performance)는 300마력으로 향상된다. 현재 골프 R과 동일한 수치다.

고성능 모델인 GTI 클럽 스포트(GTI Club Sport) 모델의 경우 출력이 326마력까지 향상된다.

3가지 GTI 이외에 현재의 골프 R과 같은 특별한 모델도 등장한다. 골프 R400이라는 예명을 갖는 고성능 골프는 400마력 전후의 엔진 출력과 4륜구동 시스템 등으로 무장하게 된다. 단, 400마력 버전은 한정 생산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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