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밀수 혐의받던 토요타 여성 임원 사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7.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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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마약의 일종으로 분류되는 '옥시코돈' 성능이 포함된 알약 57정을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온 토요타의 미국 홍보담당 줄리 햄프 상무가 사임했다.

토요타는 체포 이후 많은 이들에게 걱정 및 불편을 끼친 것을 이유로 햄프 상무의 사직서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햄프 전 상무는 '옥시코돈' 성분의 마약성 진통제를 들여와 지난달 18일 일본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햄프 상무는 진술을 통해 무릎 통증 완화를 위해 약을 들여왔다고 밝혔었다.

북미 토요타 법인의 홍보 담당이던 햄프 상무는 지난 4월, 도요타 본사의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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