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YF 쏘나타 단종

  • 기자명 전재휘 에디터
  • 입력 2015.07.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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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쏘나타 출시 이후에도 택시 및 관공서, 장애인 차량 대상으로 병행판매가 이뤄졌던 YF 쏘나타가 6월을 끝으로 단종됐다.

LF 쏘나타가 판매되기 시작한 것은 2014년 4월. 약 1년여간 병행판매가 이뤄진 것이다. LF 쏘나타 출시 후 팔려나간 YF 쏘나타만 2만 2,838대에 이른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내놓은 후에도 한동안 구형 모델을 함께 판매하는 전략을 이어왔다. 중형세단이라는 성격에 맞춰 택시는 물론 관공서측의 꾸준한 수요층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실제 NF 쏘나타의 경우는 2009년 YF 쏘나타가 출시되면서 바통을 건내줬지만 별도의 판매책을 통해 무려 2014년 3월까지 판매되면서 수명을 연장시켜온 바 있다. 이번 YF 쏘나타의 경우는 병행판매 기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YF 쏘나타는 NF 쏘나타의 후속 모델로 2009년 9월 출시됐다. 출시 당시 현대차의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처음으로 적용해 이전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을 통해 화재가 되기도 했다.

출시 당시 2.0 세타Ⅱ 엔진과 2.4 세타 GDi 엔진이 적용됐으며 이후 2.0 누우 엔진이 2.0 세타 엔진을, 2.0 세타Ⅱ 터보 GDi 엔진이 2.4 GDi 엔진을 대체되어 판매돼왔다. 국산차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 출시도 YF 쏘나타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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