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918 스파이더 리콜... 국내 판매대수는 3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6.1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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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결함신고센터가 전기 배선 문제로 포르쉐 모델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25일부터 2015년 5월 6일까지 생산 및 판매된 918 스파이더 3대 규모다.

해당 모델은 엔진 룸의 왼쪽 후면 라디에이터 팬의 전기 배선 장치가 탄소 섬유로 제작된 방열판과 접촉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전기 배선 장치에 손상을 입을 수 있는 가능성의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 코리아측은 해당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며, 전기 배선 장치의 손상 여부 확인 및 배선 고정 작업이 진행되며, 손상이 확인 되었을 경우 배선 수리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정기간은 2015년 6월 12일부터다.

한편, 2013년 9월 18일 판매를 시작해 918대만 한정판매를 했던 포르쉐 918은 2014년 11월 모든 계약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918 스파이더가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는 미국으로, 총 297대가 팔려나갔다. 중국과 독일은 각각 100여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그 동안 국내 판매대수는 비밀에 가려졌었다. 하지만 이번 리콜 통보를 통해 최소 3대 이상이 팔려나갔음이 확인됐다. 918 스파이더의 국내 판매가격은 11억 9,520만원부터이며, 옵션을 추가하면 13억 4천만원 이상의 가격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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