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F1 드라이버들의 몸값은?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6.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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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알론소가 2015년 F1 드라이버 중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 알론소는 맥라렌-혼다 이적 이후 1포인트도 얻지 못했지만 어마어마한 이적료를 통해 드라이버 연봉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 북 GP(business Book GP)가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알론소는 3,500만유로(약 436억 5,6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세바스찬 베텔이 레드불에서 페라리로 이적하면서 몸값을 높여 2,800만유로(약 349억 2,500만원)를 받았다.

3위는 전년도 챔피언 메르세데스-AMG의 루이스 해밀턴이다. 2,500만유로(약 311억 8,300만원)를 받아 2015년 시즌을 이어가고 있지만, 얼마 전 계약 연장을 통해 2016년부터는 알론소 이상의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은 1,800만유로(약 224억 5,200만원)를 받아 4위를 기록했다. 현재 과거에 미치지 못하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다음 계약서 하락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해밀턴의 팀메이트인 니코 로스버그는 1,350만유로(약 168억 3,9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알론소의 팀메이트인 젠슨 버튼이 1,000만유로(약 124억 7,300만원)를 받았다.

펠리페 마사, 니코 훌켄버그, 세르히오 페레즈, 로맹 그로장, 패스토 말도나도는 공통적으로 4백만유로(약 49억 9,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는 2백만유로(약 24억 9,5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페라리 이적설이 돌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만큼 계약 연장시 연봉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레드불로 옮기면서 베텔보다 높은 기량을 보이기도 한 다니엘 리카르도는 150만유로(약 18억 7,100만원)를 받았다.

이외에 대닐 키바트가 75만유로(약 9억 3,500만원)을 받았고 역대 최연소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세인츠가 각각 25만유로(약 3억 1,200만원)을 받았다.

펠리레 나스르, 마르쿠스 에릭슨은 20만유로(약 2억 5,000만원)를, 윌 스티븐스는 15만유로(약 1억 8,700만원)을 받는다. 가장 낮은 연봉을 받는 로베르토 메르히는 5만유로(약 6,240만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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