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세대 K5 실내 이미지 공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5.2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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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7일(수) 내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차는 신형 K5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스포티(Premium Sporty)' 콘셉트로 설계됐다고 언급했다.

신형 K5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했다. 대시보드를 슬림하게 유지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했으며 오디오와 공조장치 등의 제어 스위치를 집중시켰다.

또한 전장, 전고, 전폭, 축거 등을 모두 늘려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고 A필러 두께를 줄여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하도록 했다. 스티어링휠은 D자형으로 다듬기도 했다.

운전석은 고강도 프레임 시트를 도입하고 허리, 허벅지 부분의 쿠션 강도를 부위별로 차별화해 진동에 따른 피로 누적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 탑승 높이를 기존 제품보다 낮추기도 했다.

크래쉬패드에 스티치를 적용했으며, 양쪽 에어컨 송풍구를 감싼채 센터페시아를 일자로 길게 관통한 'ㄷ'자 라인에는 금속 느낌의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특히 에어컨, 오디오 등의 제어 스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능별로 묶어 수평으로 배치했다.

또한 고급 소재를 사용해 실내의 손이 닿는 부분의 촉감을 개선하고 운전할 때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들의 조작 편의성도 개선했다.

도어트림은 우드그레인으로 장식됐고, 시동 버튼에는 국산 중형 최초로 알루미늄 재질이 적용됐다.

신형 K5에는 현재 국산차 중 유일하게 휴대폰 무선충전기가 적용됐다. 동승석 조절 장치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를 쉽게 앞뒤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AEB(자동긴급제동장치)도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되기도 했다. 더불어 ASCC(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LDWS(차선이탈경보장치), BSD(후측방경보장치) 등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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