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공개될 마세라티 SUV 르반떼, 특허 디자인 유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5.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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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월 1월 공개를 앞두고 있는 마세라티의 첫 SUV 르반떼(Levante)의 특허 디자인이 공개됐다.

미국 오토가이드(AutoGuide)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르반떼의 모습은 기블리를 기초로 SUV의 형태로 변화시킨 형태다.

헤드램프와 그릴은 기존 기블리의 모습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전면 램프 하단에 안개등으로 생각되는 조명이 새롭게 추가된 모습이다. 후면부는 마세라티 특유의 역삼각형 리어램프를 비롯해 4개의 머플러와 디퓨저를 통해 스포티함을 갖추고 있다.

측면부는 상당히 날렵하다. 과거 인피니티 EX를 연상시키는 실루엣을 통해 SUV의 장르는 유지하고 있음에도 크로스오버의 성격이 보다 강한 이미지다. 이와 같은 모습은 마세라티가 2011년 공개한 쿠뱅(Kubang) 컨셉트와 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당초 쿠뱅 컨셉트는 크로스오버보다 SUV의 강인한 이미지가 부각되는 형태를 가졌다. 이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플랫폼을 기초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르반떼로 양산화가 진행되면서 대형 SUV 플랫폼의 활용은 취소됐으며, 승용차를 기초로 SUV화 시키는 방향으로 전향됐다.

마세라티의 새로운 SUV인 르반떼는 2016년 1월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생산은 이탈리아 공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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