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3주 연속 상승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5.1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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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가가 전주대비 7원 오른 리터당 1,516.3원을 기록했다. 경유 또한 4원 상승한 리터당 1,324.1원을 나타낸 반면 등유는 전주대비 2.6원 하락한 리터당 960.6원을 기록했다. 이는 난방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주 국제 원유 및 국제제품가격은 사우디의 대유럽 및 미국 원유판매가격(Official Selling Price) 상승, 미 원유재고 감소,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고 이를 반영하는 국내제품가격은 지속적으로 소폭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상표별 판매가격은 전주와 동일하게 모두 상승했으며 알뜰-자영이 최저가 상표로 휘발유 리터당 1,483.1원, 경유 리터당 1,286.1원을 기록했다.

반면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휘발유 리터당 1,535.2원, 경유 리터당 1,342.8원을 나타냈다. 최고가와 최저가 차이는 휘발유 52.1원, 경유 56.7원으로 전주보다 낮아졌다.

형태별 판매가격은 휘발유의 셀프주유소 평균가격 리터당 1,490.5원, 비셀프주유소 평균가격 리터당 1,521.2원으로 양측 가격차이는 휘발유 30.6원, 경유 32.8원을 기록했다.

직영주유소와 자영주유소간 가격 차이는 휘발유 60.3원, 경유 56.2원으로 전주대비 올랐다.

지역별 판매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국평균보다 92.8원 높은 리터당 1,609원을 기록했고 제주가 리터당 1,556.5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국 최저가 지역은 경북으로 리터당 1,491.6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 지역과의 차이는 117.5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유사 공급가격은 월말가격 조정 등으로 휘발유는 전주대비 6원 하락한 리터당 1,430.6원, 경유는 9.9원 내린 리터당 1,214.9원, 등유는 5.2원 하락한 리터당 701.2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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