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토요타 수프라, BMW 엔진 사용할까?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3.3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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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의 차세대 수프라에 대한 내용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와 BMW는 실크로드(Silk Road)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스포츠카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2018년 출시될 예정이다.

토요타가 내놓는 신형 스포츠카는 BMW의 직렬 6기통 터보엔진을 사용하게 된다. 여기에 섀시 엔지니어링의 많은 부분을 BMW가 맡아서 개발한다.

BMW가 스포츠카에 대한 부분을 담당한다면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기술을 제공하는 형식이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향후 등장할 3세대 BMW Z4에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된 형태로 탑재될 예정이다.

스타일링과 관련해서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FT-1 컨셉트를 따를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또한 크기면에서도 현행 86보다 큰 차체를 바탕으로 개발해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임이 예고됐다.

토요타의 차세대 수프라 플랫폼은 향후 BMW와 렉서스에서도 활용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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