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세바스찬 베텔 우승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3.3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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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로 이적한 세바스찬 베텔이 F1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2014년 한 해동안 한 차례의 우승도 거두지 못한 베텔은 개인통산 40번째 우승을 맞이했다. 또 메르세데스의 강력한 지배를 페라리가 깨트릴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베텔은 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1주 5.543㎞)에서 열린 2015 F1 2차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총 56바퀴(총길이 310.408㎞)를 1시간 41분 05초 793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베텔보다 8.569초 늦은 2위를 차지했다. 니코 로스버그는 3위에 올랐다.

올해 페라리로 이적한 베텔은 시즌 두 경기만에 첫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반대로 맥라렌으로 이적한 페르난도 알론소는 경기초반 9위까지 달렸으나 21바퀴째 냉각시스템에 문제가 생겨 리타이어하고 말았다.

베텔은 이번 우승으로 25점을 얻어 득점 40점을 기록하며 선두 해밀턴(43점)에 이어 드라이버 부문 2위로 올라섰다.

3차전은 오는 4월10일~12일 중국 상하이 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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