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A6, 美 IIHS TSP+ 등급 획득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3.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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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아우디 A6 연식변경 모델에 대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A6는 25% 스몰 오버랩 충돌서 Good을 받고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에서 Advanced를 받으면서 TSP+ 등급을 획득했다.

IIHS의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정면, 측면, 후면, 루프 강성, 25%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등 총 5개 항목에서 4개 항목 이상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해야 하며, 모든 항목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 전방 추돌 방지 시스템 테스트(Front Crash Prevention Systems Test)도 별도로 진행하며, 여기서 어드벤스드(Advanced) 혹은 슈페리어(Superior) 등급을 받아야 비로소 TSP+ 등급을 받을 수 있다.

IIHS는 충돌 테스트 결과를 우수(Good), 양호(Acceptable), 한계(Marginal), 나쁨(Poor) 총 4단계로 평가하고 있으며, 전방 추돌 방지 테스트는 슈페리어(Superior), 어드벤스드(Advanced), 베이직(Basic) 3단계로 나누고 있다.

2016 아우디 A6(2016 Audi A6 2.0T Premium quattro 4-door 4wd)

현행 아우디는 2015년 1월 이후 생산된 2016년형 모델부터 스몰오버랩 테스트에 대비한 전방 구조물 개선이 이뤄졌다.

이를 바탕으로 25% 스몰오버랩 테스트서 풋레스트 부위가 9cm 가량, 계기판과 힌치 필러 부위는 4~5cm 가량 밀려들어 오면서 Good 점수를 받았다. 덕분에 탑승자의 부상 위험은 낮은 것으로 측정됐다. 에어백 역시 정상적인 방향으로 전개되어 부상 위험을 낮췄다.

50% 오버랩 테스트 결과 역시 전 항목 Good을 받았으며, 큰 부상 위험은 나타나지 않았다. 측면 충돌은 탑승자의 가슴과 배 부위의 부상 위험이 Acceptable을 받은 것을 제외하면 모두 Good을 받았다. 루프 무게 대비 강성비는 Good 기준인 4.0을 크게 넘어선 4.9를 받았다.

전방추돌 방지 시스템의 경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브레이킹(Adaptive Cruise Control/braking guard) 시스템이 장착된다.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은 NHTSA(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기준을 만족했다. 시속 12마일(약 19km/h) 저속 추돌 회피 테스트서 속도를 약 17km/h가량 줄이면서 Advanced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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