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전기차 리프 제주 도민공모 접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3.0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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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3월 6일부터 20일까지 15일 간, 제주특별자치도가 진행하는 ‘2015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전기차 리프의 공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닛산 리프는 2010년 12월 세계 최초로 출시된 양산형 100% 전기차다. 올해 1월까지 누적 16만 대 이상이 판매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주행하는 전기차의 50%가 리프다.

한국에서 리프는 지난 해 12월 23일 제주 지역에 최초로 출시됐다. 같은 해 열린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전기차 도민공모를 통해 선정된 15명의 고객에게 인도된 상태다.

리프의 이번 도민공모 접수는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닛산 제주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 6일부터 15일까지는 엑스포를 통해, 이후 20일까지는 전시장을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대상자 선정은 4월 중순 공개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도민은 리프의 공식 판매가격인 5,480만원에서 제주시 전기차 보조금 2,200만원(환경부 1,500만원, 제주도 700만원)을 제한 3,28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이번 도민 공모를 통해 리프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250만원의 차량 구매 지원금 또는 60개월의 무이자 할부(선수금 60%) 혜택을 제공한다. 60개월 무이자 할부의 경우 월 19만원 정도만 내면 리프를 소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닛산은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도 부스를 마련해 리프를 전시한다.

리프는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80kW(109ps), 최대토크 254Nm(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리튬-이온 배터리 패키지는 1회 충전 시 132 km를 달릴 수 있다. 급속 충전 시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고 가정에서는 6.6 kW에서 4-5시간 정도면 충전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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