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미국 판매량 TOP100... 현대, 지프에게 6위자리 내주나?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3.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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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미국시장 판매순위 1위부터 100위까지 정리했다. 2월 한 달 동안 판매된 차량은 125만 8,570대가 판매되어 1월 대비 5.3%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포드 F-시리즈는 2월 한 달간 5만 5천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해 벌써 누적판매량이 10만대를 넘어섰다. 쉐보레 실버라도도 24% 이상의 높은 판매율 신장을 통해 선전하고 있다.

토요타 캠리는 램 픽업 트럭을 넘어서 전체 판매순위 3위에 랭크 됐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잘 나타내는 부분이다. 닛산 알티마 역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반대로 혼다 어코드는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반면 SUV 시장은 혼다 CR-V가 여전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뒤이어 토요타 RAV4가 추격하고 있는 상황. 여기에 쉐보레 에퀴녹스가 분발해 어코드를 넘어서는 판매량을 보이기도 했다. 르노삼성이 생산해 수출하는 닛산 로그 역시 높은 판매량을 이어가고 있다.

모델체인지를 앞둔 현대 엘란트라는 다소 힘이 빠진 상황이다. 반면 쏘나타는 25% 이상의 판매량 성장을 통해 힘을 받고 있다. 말리부와는 단 16대 차이다. 기아 옵티마(국내명 K5)는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음에도 여전히 선전하고 있으며, 쏘울은 1만대 판매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싼타페와 쏘렌토 역시 판매량이 높아지고 있다.

스포츠카로 포드 머스탱이 인기다. 전월대비 32% 가까이 판매량이 높아졌으며, 중위권 세단 및 SUV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토요타 프리우스가 여전한 강세이며, 프리미엄 모델은 BMW 3&4시리즈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2월 세조사별 판매량 순위는 1위 포드, 2위 쉐보레, 3위 토요타 순이다. 이어서 닛산과 혼다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1월에 이어 2월에도 지프에게 6위자리를 내줬다. 2개월간 누적 판매량은 벌써 1만대나 차이가 벌어졌다. 12월 12위, 1월 9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아차는 다시 8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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