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클래식카를 위한 내비게이션 개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2.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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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클래식 스포츠카에 탑재하기 위한 내비게이션 라디오 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 포르쉐는 클래식 스포츠카를 위한 전용 오일류를 내놓기도 했다.

포르쉐의 내비게이션은 DIN-1 슬롯에 장착 가능하며, 2개의 다이얼, 6개의 통합된 버튼, 3.5인치 터치형 디스플레이로 조작이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블랙 색상의 외관과 두 가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포르쉐 레터링이 새겨진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1960년 대의 첫 번째 911부터 마지막으로 에어 쿨링을 적용한 1990년대의 911 시리즈(993시리즈)은 물론 이전의 프런트 엔진과 미드 엔진 모델에도 장착 가능하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저간섭 라디오 수신과 정확한 내비게이션 외에도 디스플레이에서 조작 가능한 외부 음악 소스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스마트폰은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 가능하다.

또한 클래식 라디오는 내장 마이크뿐만 아니라 외장 마이크를 장착하고 있다. 통합형 앰프는 4X45 와트를 제공하며 라우드 스피커에 직접 연결하거나 옵션형 어댑터 케이블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다.

새로운 내비게이션 라디오는 오직 포르쉐 클래식 스포츠카을 위해 개발되었다. 예를 들면, 기존에는 단일 전파 망원경으로만 구성되었던 내장 안테나를 라디오 리셉션으로 최적화시켰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의 작동 컨셉을 기반으로 제작된 이 내비게이션은 호환성을 검사하기 위해 뮌헨 기술 대학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마쳤다.

또한 국가별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검사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에서 수많은 시범 여행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운전자들은 화살표를 선택하거나 2차원 또는 3차원 지도 중 선택할 수 있다. 8GB 마이크로 SD 카드에 저장되는 지도는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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