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CTS-V등 고성능 차량 3종에 OE타이어 공급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2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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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올해 출시되는 3가지 고성능 모델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한다.

그 중 하나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캐딜락 'CTS-V다.

CTS-V는 V8 6.2리터 배기량에 슈퍼차저를 더한 LT4 엔진을 탑재해 640마력의 최고출력과 87.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0-60마일(약 96km/h)까지 3.7초만에 가속하며 최고속도 322km/h 내달리는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다.

신형 CTS-V에는 미쉐린의 프리미엄급 고성능 타이어 '파일럿 슈퍼 스포츠(Pilot Super Sport)'가 기본 장착된다.

BMW의 고성능 SUV인 X5M과 X6M에도 파일럿 슈퍼 스포츠가 기본 타이어로 장비된다. PSS라는 약자로 불리는 파일럿 슈퍼 스포츠는 이미 아우디 RS5를 비롯한 다양한 고성능 모델서 이용된 바 있다.

한편 포드의 '쉘비 GT350R 머스탱'에는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2(Pilot Sport CUP2)'가 장착될 예정이다. 이 타이어는 서키트에서 이상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개발된 고성능 타이어로 포르쉐 등의 일부 모델에 기본 장착되고 있다.

미쉐린은 이미 BMW M3, M4를 비롯해 페라리 458, 벤츠 SLS AMG 블랙시리즈, 포르쉐 918 스파이더 및 911 GT3R 등의 초고성능 차량들에 자사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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