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911 카레라 GTS 라인업 국내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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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코리아는 네 가지 트림의 뉴 911 카레라 GTS를 출시한다. GTS 모델은 각각 후륜 구동과 사륜 구동의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 911 카레라 GTS 쿠페,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911 카레라 4 GTS 쿠페,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로 출시된다.

911 카레라 S와 911 GT3의 간극을 줄여주는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911 카레라 S의 3.8리터 6기통 수평엔진을 탑재해 430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포르쉐 더블 클러치 변속기(PDK)와 결합할 경우, 911 카레라 GTS 쿠페는 S 모델 대비 0.1초 단축된 단 4초,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는 4.2초 만에 0-100km/h까지 가속한다.

모든 GTS 모델들은 300km/h의 벽을 뛰어넘는 최고 속도를 보인다. 카레라 GTS와 GTS 카브리올레의 국내 복합연비는 8.4km/l, CO2 배출량은 212g/km이다. 카레라 4 GTS와 4 GTS 카브리올레의 국내 복합연비는 8.2km/l, CO2 배출량은 217g/km다.

GTS 시리즈는 후륜 구동 모델들의 리어 윤거도 1,560mm로 늘어나 코너 안정성이 강화됐다. 기본 사양인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는 액티브 댐퍼가 최적화되도록 만든다. GTS 의 지상고는 기존의 섀시를 장착한 911 모델들과 비교하여 10mm 낮아졌고, 무게 중심이 낮아진 덕분에 코너에서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역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결합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GTS 특유의 사운드를 만들어 내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블랙 스타일로 마무리된 배기 파이프는 특별하게 튜닝한 엔진과 배기 플랩 제어 시스템을 통해 변속, 가속, 그리고 타행 주행 시 강한 음향 효과를 낸다.

포르쉐 모델 시리즈의 다른 GTS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외관의 두드러지는 부분은 블랙으로 도장되며 일부 부품들은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시키기 위해 형태로 변화했다. 프런트 엔드 중앙 공기 흡입구에 있는 대각선 바가 적용되고 프런트 스포일러 립은 바디 색상과 동일한 색상으로 도장됐다.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을 탑재한 스모크 프런트 헤드라이트도 적용됐다. PDLS 시스템은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 그리고 라이트 패턴과 조도를 조정해 더 나은 시야를 제공하는 속도 기반형 러닝 라이트 제어기능을 포함한다.

리어는 모델명의 블랙 배지가 적용됐다. 또한 사륜 구동 GTS 모델들의 경우 리어 라이트 사이의 라이트 바를 통해 구분 가능하다.

911 카레라 GTS 모델들은 머리 받침대에 블랙 GTS 로고가 새겨 있는 4-웨이 스포츠 플러스 시트가 적용되고 주된 인테리어 소재는 블랙 알칸타라 원단으로 마무리된다. 알칸타라는 스포츠 시트의 중앙 패널, 스티어링 휠림의 트림, 기어 시프트, 파킹 브레이크 레버, 도어 핸들과 리드 그리고 도어 스토리지의 컴파트먼트의 마감재로 쓰인다. 계기판은 GTS 로고가 새겨지고 알루미늄 트림 스트립, 그리고 루프라이닝도 블랙 디자인으로 이루어진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GTS 쿠페 163,300,000원, 911 카레라 GTS 카브리올레 178,000,000원, 911 카레라 4 GTS 쿠페 171,300,000원, 911 카레라 4 GTS 카브리올레 185,700,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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