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29주 연속 하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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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443.66원으로 전날보다 1.26원, 경유가격은 1천279.87원으로 1.14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516.99원 0.88원↓, 1천364.65원 0.62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25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444.92원)은 전날보다 3.05원, 경유 가격(1천281.01원)은 2.58원 내렸다.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 가격은 884.46원으로 전날보다 0.44원 하락했다.

지난 1월 셋째주(18~24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477.49원으로 전주 대비 53.56원 하락했다. 2008년 11월 셋째주 이후 최저가격이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306.47원으로 전주 대비 44.78원 내려 45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497.86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483.18원, 에쓰오일 1천467.54원, 현대오일뱅크 1천466.39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326.31원, GS칼텍스 1천314.60원, 에쓰오일 1천296.78원, 현대오일뱅크 1천294.58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1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휘발유는 ℓ당 59.46원 내린 451.1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58.25원 하락한 524.49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348.59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천299.62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는 GS칼텍스가 1천191.52원으로 최고가를, 현대오일뱅크가 1천127.20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25~31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432원, 경유가격은 1천272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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