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7 DCT 및 옵션 추가한 i40 페이스리프트 출시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26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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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26일(월)부터 ‘더 뉴(The New) i40’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i40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i40’는 세단과 왜건 두 모델에 유로 6 법규 기준을 충족시킨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하고, 국산 중형 디젤차로는 최초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탑재 했다.

먼저 ‘더 뉴 i40’에 탑재된 UⅡ 1.7 e-VGT 디젤 엔진은 전자식 가변 터보차저(VGT)를 적용해 성능 개선과 유로 6기준을 국산 중형차 최초로 충족시켰다.

또한 7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적용하는 한편 ISG 시스템까지 함께 탑재해 기존보다 10.6% 향상된 16.7km/ℓ의 복합연비를 갖는다. 단, 이는 16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세단형 모델에 한정된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2.0’이 적용된 ‘더 뉴 i40’는 전면부에 싱글 프레임 헥사고날 그릴을 채택했다. 아울러 HID 헤드램프는 광원 하나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Bi-Function)’ 방식을 적용하고 포그램프에도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전륜 휠 아치에는 공기의 효과적인 움직임을 고려한 에어커튼을 적용했다.

측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알로이 휠 4종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신규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했다.

실내는 시트 등 주요 부위의 컬러 구성을 다양화하는 한편, 후석 암레스트에는 수납함을 추가로 적용했다.

‘더 뉴 i40’는 ‘선회가속제어장치(ATCC, Advanced Traction Cornering Control)’를 적용했으며, MDPS의 데이터 처리 단위를 개선해(16비트→32비트)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정숙성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기존 ‘디 스펙’ 모델에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아우토반 등에서 현지 주행시험을 실시, 서스펜션과 핸들링의 최적화된 튜닝을 적용했다.

특히 ‘디 스펙’ 모델의 라디에이터 그릴에는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더 뉴 i40’의 세단 모델에는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3초 이상 머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정전식 터치 기능을 적용해 조작감을 향상시키고,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 2.0’을 탑재한 ‘7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한편 ‘더 뉴 i40’의 가격은 세단 모델의 경우 유니크 2,495만원, PYL 2,660만원, 디 스펙 2,875만원, 왜건 모델의 경우 유니크 2,595만원, PYL 2,760만원, 디 스펙 2,955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기준, 디젤 모델은 250만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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