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휘발유가격 28주 연속 하락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5.01.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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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국내 휘발유가격이 리터(ℓ)당 1천490.88원으로 전날보다 2.15원, 경유가격은 1천316.90원으로 1.69원 내렸다고 발표했다.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은 서울(1천564.08원 2.02원↓, 1천401.02원 1.89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18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1천493.03원)은 전날보다 3.67원, 경유 가격(1천318.59원)은 3.22원 내렸다. 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천400원대를 기록한 것은 2009년 2월 18일(1천498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 가격은 885.17원으로 전날보다 0.54원 하락했다.

지난 1월 둘째주(11~17일) 전국 평균 ℓ당 휘발유 가격은 1천531.05원으로 전주 대비 37.60원 하락했다. 전국 평균 ℓ당 경유 가격도 1천351.25원으로 전주 대비 32.74원 내려 44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550.65원으로 가장 높았고 GS칼텍스 1천536.82원, 에쓰오일 1천521.48원, 현대오일뱅크 1천519.72원 등의 순이었다. 상표별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 1천370.86원, GS칼텍스 1천359.27원, 에쓰오일 1천341.23원, 현대오일뱅크 1천338.99원 등의 순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은 연초 정유사 가격조정으로 9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휘발유는 ℓ당 2.49원 오른 510.58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ℓ당 7.26원 상승한 582.74원이었다.

정유사별로는 세후 기준으로 휘발유는 GS칼텍스가 1천420.90원으로 가장 높았고, SK에너지가 1천366.73원으로 가장 낮았다. 자동차용 경유도 GS칼텍스가 1천253.73원으로 최고가를, SK에너지가 1천190.78원으로 최저가를 각각 기록했다.

공사는 이번주(18~24일)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가격은 1천506원, 경유가격은 1천326원으로 지난주보다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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