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혼다, 2015년 라인업은 알론소와 버튼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2.1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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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혼다와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맥라렌이 새로운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미 수많은 루머가 돌았던 만큼 맥라렌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손을 잡았다. 이미 페라리의 알론소 탈퇴와 세바스찬 베텔 영입 발표가 있었기 때문에 알론소의 맥라렌 행은 기정 사실화 됐었다. 하지만 공식 발표는 1개월 이상 미뤄졌다.

알론소의 팀메이트는 젠슨 버튼이다. 따라서 맥라렌-혼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두명 모두 챔피언 출신으로 채워지게 됐다.

알론소는 2007년 르노에서 맥라렌으로 이적했지만 당시 팀메이트였던 루이스 해밀턴과 팀의 불화로 인해 1년만에 팀을 떠난 바 있다. 이에 젠슨 버튼은 “페르난도와 맥라렌 혼다가 함께 훌륭한 결과를 달성한다고 자신한다.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해 우승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알론소와 버튼의 드라이버 라인업이 결정되면서 올 시즌 맥라렌에서 활약했던 케빈 마그누센은 자리를 잃게 됐다. 대신 테스트 겸 리저브 드라이버로 맥라렌과 함께 시즌을 보내게 됐다.

한편, 맥라렌과 혼다는 지난 1988년부터 1991년까지 4년 연속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때문에 이 둘의 조합이 현재 메르세데스-AMG를 얼마만큼 견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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