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즈오토, 2015 세계 10대 엔진 선정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4.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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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 Auto)에서 2015년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 발표했다.

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오고 있다. 선정기준은 다음해 1/4분기 이후에도 계속 생산되는 차량에 탑재되는 엔진을 기준으로 한다. 가격대 기준은 2014년부터 5만 5천달러 미만에서 6만달러 미만의 차량으로 변경되었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10대 엔진을 포함, 27개 엔진이 새롭게 후보로 올라 총 37개 엔진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각 국가마다 엔진 출력이 상이한 경우도 있으므로, 미국사양의 모델만을 대상으로 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평가기간이며, 이 기간에 워즈오토 소속 에디터들이 차량을 시승해보면서 각 영역 별로 점수를 매기게 된다. 때문에 미국시장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평가자 들이 일부 매체에 국한돼있는 만큼 주관적 요소가 포함된 것이 사실이기도 하다.

세계 10대 엔진을 메이커 별로 따져보면 BMW 1기, 쉐보레 1기, 닷지 1기, 포드 1기, 현대 1기, 미니 1기, 램 1기, 스바루 1기, 폭스바겐 1기, 볼보 1기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4기, 유럽 4기, 아시아 2기로, 지난해 대비 아시아 메이커 선정이 확대됐다.

이번 10대 엔진에는 처음으로 연료전지가 선정됐다. 특히 이 부문은 현대자동차가 선정됐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 이어 전기모터와 디젤엔진도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엔진의 평균 배기량은 2.96리터로 지난해 대비 0.04리터가 증가했다. 3리터부터 8기통까지 다양하며, 한가지 자연흡기 엔진을 제외하면 모두 과급장치가 적용됐다.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5 세계 10대 엔진은 다음과 같다.

BMW 127kW Electric Motor

적용모델 : BMW i3

최고출력 : 170ps

최대토크 : 25.5kg.m

쉐보레 6.2L OHV V-8

적용모델 : Chevrolet Corvette C7 Stingray

최고출력 : 460ps/6,000rpm

최대토크 : 62.2kg.m/4,600rpm

닷지 6.2L Supercharged OHV V-8

적용모델 : Dodge Challenger SRT Hellcat

최고출력 : 707ps/6,000rpm

최대토크 : 90.0kg.m/4,000rpm

포드 1.0L Turbocharged DOHC 3-cyl.

적용모델 : Ford Fiesta

최고출력 : 125ps

최대토크 : 20.4kg.m

현대 100-kW Fuel Cell

적용모델 : Hyundai Tucson FCV

최고출력 : 135ps

미니 1.5L Turbocharged DOHC 3-cyl.

적용모델 : Mini Cooper

최고출력 : 134ps/4,500rpm

최대토크 : 22.4kg.m/1,250rpm

램 3.0L Turbodiesel DOHC V-6

적용모델 : Ram 1500 EcoDiesel

최고출력 : 240ps/3,600rpm

최대토크 : 58.2kg.m/2,000rpm

스바루 2.0L Turbocharged DOHC H-4

적용모델 : Subaru WRX

최고출력 : 268ps/5,600rpm

최대토크 : 35.7kg.m/2,000~5,200rpm

폭스바겐 1.8L Turbocharged DOHC 4-cyl.

적용모델 : Volkswagen Golf

최고출력 : 170ps/4,500rpm

최대토크 : 27.7kg.m/1,600rpm

볼보 2.0L Turbocharged DOHC 4-cyl.

적용모델 : Volvo S60

최고출력 : 240ps/5,600rpm

최대토크 : 35.7kg.m/1,500r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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